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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방충망 160개 구멍 '숭숭'…경찰 수사

아파트 공용계단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방충망 160여개가 찢어졌다는 수사 의뢰가 지난 5일 접수됐다.

고소장을 제출한 아파트 관리인 측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 사이에 9개 동 공용계단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이 알 수 없는 도구로 찢겼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방충망에 구멍을 낸 것으로 보고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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