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특이한 과제 때문에 고생하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학과별 이색과제란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생각보다 과제가 아주 특이합니다.
조형 디자인과에선 접착제를 쓰지 않고 의자를 만들어야 하고 바리스타 학과에선 커피를 마신 뒤에 원산지를 알아맞혀야 합니다. 이제 정말 있는 걸까요? 가능하기는 할까요?
그래서 스브스 뉴스팀이 세 개 학과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먼저 지질학과입니다. 먼저, 지질학과입니다.
큰 돌을 주워서 두께 0.3mm의 얇은 판을 만드는 게 과제라고 하는데 왜 이런 게 있는 건지 한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지질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든 하는 과제로 박편 제작이라고 부른답니다.
일단 큰 돌을 작은 지우개 크기로 잘라서 연마제에 대고 계속 문지르는 건데, 암석에 포함된 광물을 보기 위해 하는 기초 과정이라고요, 암석이 너무 딱딱해 만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번엔 바리스타 학과입니다. 로스팅 된 커피를 마시고 원산지를 맞히는 과제는 실제로는 없고, 다만 수업시간에 원두로 원산지를 맞히는 '커핑'이란 실습은 있습니다.
원산지를 가려내는 방법은 무조건 많이 마셔보는 거라서 하루에 커피를 너무 많이 먹어서 잠을 못 자기도 합니다.
또 유아 교육과 학생들은 실제로 음료수가 나오는 작은 자판기 장난감을 이렇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분리수거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만든 거라고 하는데 친구와 팀을 이뤄 만들기까지 한 달이나 걸렸습니다.
전공 공부를 위해서라면 꼭 해야 하는 이색 과제들, 공부하랴 과제 하랴 대학생들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 과제하다 눈 돌아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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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17살 소년이 밥을 먹다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습니다. 구급대를 빨리 불렀지만, 소년은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인은 '응혈'이었습니다. 한창 건강한 나이에 혈관 속에 피가 굳어 돌연사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응혈이 생긴 이유가 더 황당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여자친구의 키스가 사망원인으로 추정됐는데, 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요?
사건 당일 소년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키스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목에 남긴 키스 마크가 응혈을 만들었고, 이 뭉친 피가 혈관을 타고 뇌에 올라가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키스 마크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건데, 이게 정말 가능한 걸까요? 전문의는 정말 운이 나쁜 경우긴 해도 가능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일종의 멍인 키스 마크가 너무 강해서 혈관 내 출혈을 일으킨 겁니다. 일반적으로 혈관 벽에 상처가 나면 응혈 반응이 나타납니다.
바로 혈관 내부에 피딱지인 '혈전'이 생기고 이때 혈전이 잘못 흘러 다른 장기에 피해를 주지 않게 녹이는 '지혈 억제 반응'도 나타나는데, 이 소년은 혈전을 녹이는 인자가 부족했거나, 아니면 혈관이 막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혈전이 정맥을 타고 올라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 발표에 대해선 정맥에 응혈이 생겨도 폐에서 한번 걸러져 크게 위험하진 않은데, 여자친구가 너무 세게 흡입해 동맥벽에 상처가 났다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의학적인 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벼락 맞을 확률보다 더 드물게 키스 마크 때문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네요.
▶ 키스가 이렇게 위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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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계란 모양에 물건인데 이거 어디에 쓰는 걸까요? 헝가리로 가보겠습니다. 달걀 모양의 도시락일까요? 아니면 맥반석 계란을 만드는 기계일까요? 둘 다 아닙니다.
바로 캡슐 형태의 도난 방지용 가방입니다. 손목에 차고 있는 밴드를 가까이 대면 뚜껑이 열리는 건데, 오직 주인만 이 가방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겠죠. 혹시나 누군가 와서 가방을 건드리면 "뚜뚜뚜뚜" 이렇게 바로 경보음이 울립니다.
설령 가방을 가져간다고 해도 무선 통신기술을 이용해서 위치를 추적하는 게 가능합니다. 휴가철이면 휴대전화 도둑이 기승을 부리곤 하는데 여기에 넣어두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 [비디오머그] 사상 초유의 피서용 '달걀'…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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