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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신 아시아 대학 랭킹서 카이스트 1위…톱10 중 한국이 절반

카이스트가 아시아 대학 가운데 과학 혁신성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꼽혔습니다.

한국 대학은 '톱10' 명단에 카이스트를 포함해 모두 5개를 올려 역시 5개 대학이 선정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아시아 과학혁신 대학 톱75' 순위에서 카이스트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로이터는 대학별 학술 연구논문 및 특허에서 양과 영향력 등을 분석해 과학의 혁신성 점수를 매겼습니다.

카이스트는 영향력이 큰 연구 결과물을 많이 내놓은 것은 물론 세계 기업이나 단체가 특허출원을 할 때 활용하는 '특허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카이스트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한국 대학은 3위를 기록한 서울대였습니다.

포스텍과 성균관대는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고 연세대도 9위를 기록해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됐습니다.

일본은 도쿄대가 2위에 올랐고 오사카대가 4위, 도호쿠대와 교토대가 각각 6위와 7위, 게이오대 10위 등 5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이터는 한국과 일본 대학들이 특허출원 면에서 다른 나라 대학들을 압도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양국이 혁신성의 '핫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대 대학까지 확대한 순위에서도 한국과 일본 대학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선 고려대가 14위, 한양대가 15위, 광주과학기술원 17위를 기록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20대 대학 가운데 한국과 일본 대학이 아닌 곳은 11위를 기록한 싱가포르국립대와 13위와 16위를 기록한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 등 3곳이었습니다.

톱75에 오른 한국 대학은 모두 20개로 22개를 기록한 중국 다음으로 많았고 일본과는 동률을 이뤘습니다.

이어 호주가 6개 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가 2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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