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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영 주필 사표 수리…"영화 '내부자들' 보는 듯"

송희영 주필 사표 수리…"영화 '내부자들' 보는 듯"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의 박수환(58·여)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아온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사표가 30일 수리된 뒤 인터넷에서는 송 전 주필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그의 처신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jwja****'는 "이 정도면 뇌물이 아니라 완전한 유착이지요"라고 비판했고, 'hbm0****'는 "눈먼 돈 덕을 많이 보셨으니 책임도 확실히 지셔야죠"라고 꼬집었습니다.

유력 신문사 '조국일보' 논설주간이 대기업 총수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는 장면이 등장한 영화 '내부자들'과 빗대서 "왠지 영화 내부자를 보는 듯한 느낌은 나만?"(네이버 아이디 'city****'), "내부자가 현실로…"(다음 아이디 '함박눈')라고 비꼬는 누리꾼도 많았습니다.

검찰 수사를 통한 사실 규명과 언론계 전체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gyuy****'는 "검찰 조사가 답이다. 향응접대 받았으면 응당한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라고, 다음 이용자 '가을 타는 남자'는 "사실 그대로 조사하고 있는 그대로 보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혁을 통해 맑고 투명한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손 볼 때가 됐다"(네이버 아이디 'cors****'), "부패한 언론이 부패한 권력을 만든다"(다음 아이디 '흰구름') 등과 같이 언론계 전체의 자정과 개혁을 바라는 의견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pyc0****'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언론은 죽은 것이다. 안타깝다"라고 아쉬워했습니다.

반면 "우병우 덮으려고 물타기 하네요"(다음 아이디 'abc'), "이딴 걸로 우병우 덮어보려고"(네이버 아이디 'hyeu****')와 같이 폭로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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