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릴 제8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23일)저녁 도쿄시내 한 호텔에서 3국 외교장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예정된 환영 만찬에 앞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기시다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기자들에게 잠시 모습을 드러내 서로 엇갈려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이 가운데에 서고 좌우에 한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간간이 담소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예정된 회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교도통신은 3국 외교장관 중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일본 외무상이 만찬이 끝난 뒤 비공식으로 약 1시간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양자 회담에 앞서 센카쿠 문제를 둘러싸고 두 장관이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NHK도 만찬후 중일 간의 별도회담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국 당국 선박이 센카쿠 열도에 반복해 접근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양자 회담에서도 센카쿠 열도에 잇따라 접근하는 중국 측 움직임에 대해 항의하고 자제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3국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中日 별도로 센카쿠문제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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