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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태호 메트로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시의회는 23일 오전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서울메트로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김태호 후보의 경영능력과 정책 수행능력을 검증해 서울 대표 공기업인 서울메트로의 운영 효율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적합한지 가려낸다.

김 후보는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KT, 하림그룹, 차병원 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구의역 사태 후속 대책과 서울메트로 사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능력, 서울도철에서 옮기는 과정 중 논란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이번 인사청문회는 덕담하는 분위기가 아닐 것이라고 시의회 안팎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인사청문회 직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정원 전 사장이 5월 초 사의를 표한 뒤 구의역 사고와 재공모 등 우여곡절을 거치며 3개월 넘게 대표 자리가 공석이다.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시 산하 5개 공기업인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설공단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올 3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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