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타낸 47살 최모 씨 등 27명을 강원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 7월 춘천시 삼천동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누어 교통사고를 내고서 병원에 입원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치료비 560만 원을 타내는 등 지난해 말까지 7회에 걸쳐 5천100여만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사건을 주도한 최 씨는 자신의 아내는 물론 친구와 선후배 등 총 27명을 보험사기에 끌어들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