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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빅3' 정상 22일 이탈리아서 회동…포스트 브렉시트 대응방안 논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빅3' 정상이 이탈리아에 모여 브렉시트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오는 22일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에 위치한 벤토테네 섬에서 3자 회동을 합니다.

이들은 다음 달 중순에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이 빠진 EU의 앞날과 영국과의 EU 탈퇴 협상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3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7일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차례로 전화 통화를 해 브렉시트 대응 방안과 최근 급변하고 있는 리비아, 시리아 문제 등 회담 주제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개국 정상은 회담을 앞두고 오는 21일 나폴리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다음 날 헬리콥터를 타고 벤토테네 섬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회담이 열리는 벤토테네 섬은 2차 대전 당시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권에 맞서던 정치범들의 수용소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유럽 통합 운동의 산파 역할을 한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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