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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던 70대 경운기에 깔려 숨진지 사흘 만에 발견

오늘(8일) 아침 7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사과밭에서 78살 A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진 것을 아들 48살 B씨가 발견했습니다.

B씨는 경찰에서 "사흘째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아 집 주변을 살펴보던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자녀들을 출가시킨 뒤 혼자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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