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인근의 휴양지로 유명한 섬에서 관광용 선박이 쾌속정과 충돌해 어린이 1명을 포함, 최소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에기나 섬에서 목조로 된 관광보트가 쾌속정과 부딪혔으며 그 충격으로 보트는 두 동강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사망자가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남성 사망자에는 관광보트 선장으로 추정되는 성인과 9살짜리 어린이가 포함됐습니다.
두 선박에는 모두 20명 정도의 관광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국적 및 사고 경위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은 "사고 선박 회사에 문의한 결과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에기나 섬은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배로 1시간 남짓으로 가깝고, 풍광이 아름다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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