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올 추석을 맞아 47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섭니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시중에 자금을 돌게 하기 위해섭니다.
KB국민·KEB하나·우리·신한· 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은 올 추석을 맞아 내달 말까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모두 47조 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8조 원(20.5%), 올해 설 때보다는 3조 원(6.8%) 늘어난 것입니다.
신규지원은 17조 원이고 나머지 30조 원이 만기를 연장해 주는 금액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을 수 있는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고려해 예년보다 자금지원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