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8시 반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의 한 낚시터에서 41살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하루 전 47살 B씨와 이 낚시터의 방갈로형 좌대를 얻어 함께 낚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경찰에서 늦은 밤까지 A씨와 술을 마시다가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A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좌대 옆 물속에서 A씨의 시신을 인양하고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