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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열차서 괴한 방화·칼부림…6명 부상

스위스의 열차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오후 2시 20분쯤 한 괴한이 인화성 액체를 사용해 불을 지르고 흉기로 승객을 찔러 6명이 다쳤다고 스위스 생갈렌 경찰이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6살짜리 아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샬레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27세 스위스 남성 국민이 범행을 저질렀고, 자신도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화 물질을 붓고 불을 붙였다"면서 "최소 칼 1정을 소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여러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는 부상자 중에 6세 아동 외에도 각각 17세, 50세 남성 2명과 10대, 30대, 40대 여성 3명이 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 소방대원 등 긴급 구조 인력이 열차로 쇄도했고, 구조 헬리콥터 3대도 가동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샬레 역을 폐쇄하고 대체 버스를 마련해 승객의 수송을 도왔습니다.

현지 경찰은 역시 병원으로 옮겨진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열차에 10만 스위스 프랑, 우리돈으로 1억1천37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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