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이 국내와 중국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업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넥슨 일본법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 7천900만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액은 381억 2천300만 엔으로 같은 기간 11% 감소했고, 순이익은 75억 6천400만 엔으로 42%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총 956억 2천만 엔, 약 1조 282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넥슨 측은 국내와 중국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전체 매출의 61%는 해외에서 나왔으며, 지역별로는 중국의 매출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습니다.
넥슨 일본법인인 넥슨 재팬은 넥슨 코리아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회사이자, 김정주 회장이 대표로 있는 지주회사 NXC의 자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