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의 지하 바에서 생일 파티를 하다 불이나 최소 13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불은 생일 파티를 위해 켜둔 케이크 촛불이 지하 바의 천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사망자들은 18살에서 25살 사이 젊은이들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들 청년들은 금요일 심야에 지하 바인 '쿠바 리브레'를 빌려 파티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케이크 촛불이 바닥으로 떨어져 카펫에 불이 붙으면서 커튼과 천장으로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플라스틱 물질이 불타면서 뿜어져 나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5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05년 18명이 숨진 파리의 아파트 화재 이후 최대 참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테러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지하 바에서 생일파티 하다 불…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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