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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사기' 김열중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16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회계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김열중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이 16시간 가량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6일) 새벽 1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대우조선의 현 최고채무책임자로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을 하면서 자본잠식률 50% 초과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고, 채권단으로부터 계속 지원을 받기 위해 영업손실 1천2백억 원을 축소 조작하는 회계사기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부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김 부사장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정성립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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