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8일 일본군 '위안부'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화해·치유재단' 출범식에서 김태현 이사장과 여성가족부 직원에게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린 혐의로 검거된 21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호신용으로 판매되는 캡사이신 최루액을 인터넷으로 사들여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특별히 가입한 단체가 없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잘못을 알려주고 싶어 개인적으로 행동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