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WTO 사무총장 "국제무역 중요성 모두 알아"…트럼프에 우회 반박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WTO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대선 후보가 아니라 논쟁에 휘말려 들고 싶지는 않지만 모두가 WTO의 역할과 국제무역의 중요성, 일자리 창출 역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제조업 일자리 감소의 90%가 신기술과 혁신 등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수입, 통상 경쟁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4일 미국 NBC 방송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WTO는 재앙"이라면서 11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WTO와 재협상하거나 탈퇴하는 방안까지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그는 21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면서 한미FTA와 북미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모든 무역협정의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반대 등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