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불황으로 부진했던 백화점 매출이 올해 상반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 3사는 전년 대비 1.2% 연매출이 감소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1분기에 2.4% 성장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4월 4.3% 증가했고, 휴일 감소 등의 영향으로 2.7% 감소한 5월 역시, 6.3% 매출이 감소한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수년간 탄생하지 않던 매출 1조 원대 점포가 새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