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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서 광란의 트럭 질주…84명 사망·202명 부상

현지 시간 지난 14일 밤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에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벌어진 트럭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20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50여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튀니지 출신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은 수천 명이 모인 니스의 유명 산책로에서 19톤짜리 대형 화물 트레일러로 2km 구간을 약 30분간 질주하며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부렐은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으며, 니스에 사는 튀니지와 프랑스의 이중국적자로 밝혀졌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공격이 IS 테러의 전형적 특징과 비슷하다고 보고 부렐이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계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명백한 테러로 규정하고 이달 말까지였던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한국인 희생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자제' 경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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