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오번에서 한 자동차 운전자가 운전 도중 '포켓몬 고'를 하다가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세 남성인 이 운전자는 현지시간 12일 밤 운전 도중 도로를 벗어나 주변의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 유리창이 깨지고 엔진이 실내까지 파고드는 등 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나 운전자는 다행히 두 다리에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오번 경찰서장 숀 버틀러는 "다행히도 운전자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이번 경우는 게임에 몰두하고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얼마나 쉽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현지 시간 어제 오후 5시쯤 15세 소녀가 포켓몬을 잡으려고 주 국도 교차로를 횡단하다가 자동차에 들이받혔습니다.
이 소녀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포켓몬을 잡으려고 하다가 차도를 횡단했다며 "집에서 잘 나가지도 않는 아이인데 게임 때문에 차도를 건넜다"고 말했습니다.
쇄골과 발에 상처를 입고 피부가 찢기고 멍이 든 이 소녀는 "교통량이 많은 차도 근처에 포켓몬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오번 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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