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베네수엘라인들이 식량과 생필품을 찾아 콜롬비아 국경 도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베네수엘라의 굶주린 여성 500여 명이 국경을 넘어 콜롬비아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밀수를 방지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콜롬비아와 맞닿은 국경 지대를 차단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경도시 우레나에서 콜롬비아로 통하는 국경은 국가방위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경비병들의 저지선을 뚫고 국경 다리를 건너 콜롬비아 북부 도시 쿠쿠타로 향했습니다.
쿠쿠타로 넘어온 여성들은 현지 시장과 상점으로 몰려가 화장지와 밀가루, 식용유와 옥수숫가루를 등 생필품을 사들였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쇼핑을 마친 여성들은 비닐봉지에 물건을 가득 담은 채 베네수엘라로 돌아갔습니다.
굶주린 베네수엘라인들, 식량·생필품 찾아 국경뚫고 콜롬비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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