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는 27일 나토 서열 2위인 차기 사무차장에 로즈 고테묄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테묄러 신임 사무차장은 주한 미 대사를 지낸 알렉산더 버시바우 현 사무차장의 뒤를 이어 오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나토 역사상 최고위직 여성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고테묄러 사무차장이 "국제안보와 군축 및 대(對)러시아 관계와 같은 영역에서 나토에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최대 우방인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로 결정, 유럽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번 인사가 이뤄져 주목된다.
(연합뉴스)
나토 사무차장 후임에 고테묄러 미 국무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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