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국민투표는 그 결과에 따라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 그 파장이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의장은 영국이 EU를 탈퇴할 경우 세계 경제는 물론 미국 경제에도 상당한 나쁜 영향을 끼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브렉시트, 즉 영국의 EU 탈퇴가 금융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들이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서 일제히 발을 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미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으며 조심스러운 통화정책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닛 옐런/美 연준 의장 : 고용시장의 성장이 둔화돼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이 여전히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생산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일부 학자들의 지적을 소개하기도 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한 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옐런 의장이 다시 한 번 조심스러운 통화정책을 강조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는 모두 소폭 상승했습니다.
브렉시트 우려가 줄어들며 지난 이틀간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1배럴에 52센트 내린 48.85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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