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쿤밍 연결하는 후쿤 고속철 지도/사진=텅쉰망 캡쳐
중국 대륙의 동서를 횡단하는 2천266㎞ 규모에 달하는 '최장' 고속철도가 핵심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내에 개통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와 윈난성 쿤밍을 잇는 후쿤 고속철의 궤도 연결 작업이 어제 오후 구이양시 성취안대교 500m 구간을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후쿤 고속철은 전체 거리가 2천266㎞에 이르는 중국의 최장 고속철로 상하이-항저우, 항저우-창사, 창사-쿤밍을 잇는 3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에 궤도 연결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쿤밍을 출발하는 윈난성 구간이 연내에 개통될 수 있게 됐습니다.
시속 350㎞로 설계된 이 고속철이 완공되면 그동안 20여시간이나 걸렸던 상하이에서 쿤밍까지의 이동시간이 8시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후쿤 고속철은 상하이-항저우 구간의 경우 2009년 착공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완전히 개통되기까지 8년이란 시간이 소요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쿤 고속철 완공은 중국 대륙을 가로, 세로로 연결하는 이른바 '사종사횡' 철도망이 완성되는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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