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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여름 앞두고 바닷물 수영장 잇달아 소개

북한 매체들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잇달아 평양 시내에 있는 (운하)바닷물 수영장을 소개했다.

평양 보통강 구역에 있는 바닷물 수영장은 2013년 7월 개장해 최근 개건·확장 공사를 마쳤다.

노동신문은 16일 '수도의 한복판에 일떠선 바다물수영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층에 굽이굽이 흐르는 강줄기를 형상한 수영장이 있었는데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밑바닥이 환히 들여다보였다"면서 "바다물이 저렇게까지 맑던가 하는 생각이 다 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2층 일광욕실에서 채광이 좋은 천정유리로 흘러드는 해빛에 달아오른 모래밭은 무더운 여름날의 동해바다가 모래불을 방불케 했다"며 "봉사원의 말을 들으니 진짜 동해기슭의 모래를 날라다 편것으로,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따끈한 자갈밭도 펼쳐져있었다"고 전했다.

또 "바다물은 특이한 화학적 및 생물학적성질을 가지고 있는 복합물이며 전해질용액으로서 사람의 세포액의 조성과 매우 유사하다"며 "따라서 건강에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와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도 각각 지난달 3일과 지난 12일 바닷물 수영장의 긍정적인 측면을 소개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30일 남포-평양 바닷물 수송관을 완공, 소금물에 의한 민물소독체계를 확립해 인민들에게 질 높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선전했던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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