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최악의 총기 테러를 인권 문제로 규정하면서 이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총기규제를 촉구했습니다.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오늘(14일) "끔찍하지만 일상이 된,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며 "불충분한 미국 총기규제의 결과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범죄 경력, 마약, 가정폭력, 정신질환, 극단주의 같은 문제를 지닌 사람들이 자동소총을 포함한 총기를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은 합리적으로도 설명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후세인 최고대표는 "얼마나 많은 학생과 직장 동료들, 교회 신도들이 죽고, 얼마나 많은 크리스티나 그리미 같은 재능있는 음악인과 가브리엘 기퍼즈 같은 정치인들이 총에 맞아야 미국은 총기규제를 도입할 것인가"라며 "왜 시민이 자동소총이나 살상용 중화기를 사야 하는가"라고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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