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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의원 "핵합의 점검"…이란, 비자 발급 거부

이란의 핵합의안 이행을 점검하겠다면서 입국 비자를 신청한 미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3명에 대한 비자 발급이 거부됐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장관 명의로 낸 답신에서 "귀하의 이란 입국비자 신청은 관심을 끌기 위한 '떠들썩한 쇼'이지 주권국가를 방문하겠다는 적합한 요청이 아니다"라면서 "미 의원이 다른 나라의 정책을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원칙은 이란의 비자 정책에도 적용된다"며 "당신들에게 전세계를 관할하는 권한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핵협상안 이행을 감시할 책임이 있는 기구는 특정 정부나 그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입국비자 발급이 거부된 의원은 마이크 폼페어, 프랭크 로비온도, 리 젤딘 등 공화당 의원 3명으로 올해 4월 이란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주미 파키스탄대사관을 통해 입국비자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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