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 이어 롯데도 자체브랜드를 내놓고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9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발표하고 두 가지 종류의 여름 전용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내놓는 신제품은 피부 보습·냉각을 위한 '아이스 쿨 미스트'와 '아이스 쿨 밴드'라고 롯데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아이스 쿨 밴드'의 경우 순간 체감 온도를 10℃ 가까이 낮춰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게 롯데의 설명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시작으로 자체브랜드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문 제조사와 함께 화장품을 공동 제작하고, 유통·판매·마케팅은 직접 맡는 방식으로 비용을 최대한 줄여 질 좋은 화장품을 싼값에 내놓는다는 게 롯데의 전략입니다.
연내 '엘앤코스' 품목을 10여 가지로 늘리고, 2017년에는 단독 매장도 열 예정입니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이미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2014년 하반기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와 화장품 편집숍 '라 페르바'를, 지난해 초 이탈리아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사업권을 잇따라 따내는 등 화장품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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