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팔아서 다수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존 리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가 22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8일) 아침 귀가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조사실을 나온 그는 '제품 부작용을 알게 된 뒤 어떤 조치를 했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급히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검찰은 조사할 분량이 많은 데다 모든 진술 내용을 통역하는 작업을 거쳐야 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내일쯤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존 리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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