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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무장괴한들 총기판매점·군부대 공격…"최소 6명 사망"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 북서부 도시에서 5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총기 판매점과 군부대를 공격해 이들을 격퇴하려는 경찰 및 군인과 교전이 벌어지면서 양측에서 최소 6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내무부 공보실은 이날 "오후 2시 45분(한국시간 오후 6시 45분)께 북서부 도시 악토베에서 총기 판매점이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곧이어 1시간 뒤 같은 도시의 내무군 군부대가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진압군이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총기 판매점 피격 과정에서 점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군부대 피격에선 장교와 병사 1명이 숨지고 다른 군인 9명이 부상했다"면서 "출동한 경찰과 무장 세력 간 교전 과정에선 괴한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으며 1명은 생포됐다"고 전했다.

공보실은 일부 무장 세력이 은신한 구역을 포위하고 검거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도주한 일부 괴한들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무부는 총기 판매점과 군부대를 공격한 자들이 무기 탈취를 노린 극단주의 종교 세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인구 약 40만 명의 악토베 전역엔 대(對)테러작전령이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시내 쇼핑몰과 상점 등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세속적 온건 이슬람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선 일부 과격 이슬람 세력이 침투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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