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요리사 출신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 씨가 방북길에 나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후지모토 씨가 평양으로 들어가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후지모토 씨는 북한에서 다음 달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머무를 예정입니다.
후지모토 씨는 앞서 지난달 중순 북한 초청으로 방북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식사를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후지모토를 북일 간 메신저로 사용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에 메시지 전달을 의뢰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후지모토 씨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1년까지 13년간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과도 어릴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일 요리사' 출신 일본인 방북길…김정은 면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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