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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피폭소녀가 만든 종이학, 미국 박물관에 전시된다

일본 히로시마 피폭소녀가 만든 종이학, 미국 박물관에 전시된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일본 히로시마 원폭자료관을 찾았을 당시 주변에 있던 초중생 2명에 전달했던 종이학. 오바마 대통령은 2살 때 히로시마에서 피폭당한 뒤 종이학 1천 마리를 접으면 병이 나을 것으로 믿고 종이학을 접다 964마리를 접고서 피폭 후유증으로 숨진 소년 이야기를 듣고 직접 종이학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요즘 일본에선 '종이학'이 가장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피폭지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종이학 4마리를 남기고 간데 이어 해당 사연의 주인공 소녀가 생존 당시 접었던 종이학이 미국의 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원폭 피해 어린이상의 모델이 생존 당시 직접 접은 종이학이 지난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전미일계인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모델이 된 피해자 사사키 사다코는 2살 때 히로시마에서 피폭한 뒤 12살때 숨졌습니다.

히로시마평화기념관에 따르면 사다코는 종이학 1천 마리를 접으면 병이 나을 것이란 희망에 숨지기 전 8개월간 1천300마리 이상의 종이학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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