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최근 1년간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이 기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8%로 수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로,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분기 성장률이 약 0.9%로 수정될 것이라고 예상해 왔습니다.
부문별로는 개인소비지출이 GDP 상승에 1.29%의 기여도를 보이며 전체 GDP 성장을 주도했고 정부 지출도 0.2%의 기여도를 보였지만, 민간투자는 -0.45%, 순수출은 -0.21%로 성장 둔화 요인이었습니다.
지난 1분기 GDP 잠정치가 0.5%로 발표된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수정 발표될 GDP 성장률이 잠정치보다는 높아질 것이라고 대체로 예상해 왔습니다.
GDP 수정치와 함께 발표된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은 0.3%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와 같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 등지의 경제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경제 회복이 시작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줬던 미국 달러화 강세나 낮은 국제유가 같은 요인들의 영향력이 약화됐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분기 GDP 성장률을 2.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GDP 확정치는 다음 달 28일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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