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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꽃게 어획량 60%↓…산란감소에 중국어선까지

봄 제철을 맞은 서해 꽃게의 올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꽃게의 어획량은 89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감소했습니다.

꽃게의 어획량은 직전 해 산란, 부화한 어린 꽃게 개체 수에 큰 영향을 받는데, 지난해 인천 해역 어린 꽃게 개체수가 2013년의 절반에 불과했기 때문에 올해 어획량도 급감했다는 게 해양수산부의 설명입니다.

무게가 얼마 나가지 않는 소형 개체 비중 증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도 어획량 감소의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국민 생선' 고등어의 경우 주요 어장인 제주도 주변 수역의 수온 하강으로 중심 어군이 제주도 이남으로 월동하면서 어획량(2만892t)이 44.1% 줄었습니다.

반대로 어획량이 부쩍 늘어난 품목은 참조기와 갈칩니다.

참조기는 1~2월 제주와 서해 중부 해역에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어장이 형성되면서 어획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8%나 늘어난 3천356톤이었고, 갈치도 53.4% 증가한 9천11톤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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