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제적인 핵무기 비확산 노력이 지난해보다 소폭 진전됐지만,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북한 때문에 올해의 비확산 성과가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미국 정책연구기관 미국외교협회가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기관은 '2016 국제협력 보고서' 가운데 비확산 항목에서 "북한은 핵무기와 핵무기의 투발수단 보유를 꾸준히 추구함으로써 국제적인 핵무기 비확산체제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감행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핵무기 비확산이 올해 국제사회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사건"이라고 풀이하고 "이처럼 새로 나타나는 북한의 호전성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는다면, 북한은 더 대담하게 핵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실시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실험 역시 "북한이 계속해서 국제적인 비확산 활동에 대한 주요 위험요인으로 남아 있음을 보인다"고 이 연구기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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