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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용선료 협상 쉽지 않아…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에 대해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며 협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낙관도 비관도 하고 있지 않지만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국 선주들과의 단체 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현대상선은 현재 개별적으로 선주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사채권자 집회를 여는데, 여기서 채무 재조정안을 통과시키려면 적어도 그전에는 용선료 인하와 관련해 결론을 내야 합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주가 용선료 협상의 '데드라인'이냐는 질문에 "협상을 길게 가져갈 수 없지만 날짜를 정해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연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조선업체들의 자구계획을 받아서 채권단에서 전부 검증을 하고 있다"며 "이후 각사가 어떻게 존립하고 정상화할 것인지 기본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삼성중공업을 삼성그룹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그건 채권단에서 판단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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