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4시 34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광양국가산업단지의 한 철강 생산 공장에서 크레인 정비업체 소속 근로자 33살 김모 씨가 원통형 철제 파이프 아래에 깔렸습니다.
김씨는 온몸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는 완성된 철판을 동그랗게 마는 데 사용하는 길이 1.5m, 지름 0.7m가량의 원통형 철제 파이프를 크레인에 거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