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일 양국 정부가 합의한 군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한국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은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재단 설립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국장은 지난해 위안부 합의의 후속조치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며 재단 문제를 집중 협의했고, 양국 국장 차원에서 위안부 합의를 착실하고 신속하게 이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단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 시기에 대해 구체적 시기는 말할 수 없지만, 가능한 조속한 시일 안에 재단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재단 설립에 앞서 이달 안에 재단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28일 한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은 이 재단에 정부 예산으로 10억 엔, 우리돈 107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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