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콜롬비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8t의 코카인이 압수됐습니다.
엘 티엠포 등 현지언론은 경찰 특공대 50명이 현지 시간으로 15일 새벽 파나마 국경과 인접한 안티오키아 주 북서쪽 투르보에 있는 바나나 농장을 급습해, 약 8t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약은 359개의 자루에 나눠 담겨 2.5m 지하에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장에서 마약을 지키던 3명은 체포됐지만 3명은 도주했습니다.
압수한 마약은 우수아가로 불리는 마약갱단의 소유로, 미국으로 밀반입될 예정이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습니다.
압수한 마약의 시가는 2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94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코카인 원재료인 코카 잎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콜롬비아에선 올해 들어 87.5t의 코카인이 압수됐습니다.
유엔은 2014년 기준 콜롬비아산 코카인 442t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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