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스승의 권위 예전만 못하다고들 걱정이 많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특히 교권 침해 사건으로 인해서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 교사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서울시 교육청이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죠.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김동석 대변인님?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안녕하세요. 올해는 스승의 날이 일요일이어서 앞당겨서 행사를 하신다고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서 전국의 58만 교육자가 더욱 제자 사랑과 교육에 매진하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스승의 날 맞아서 교총에서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셨던데요.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 가장 생각나는 은사 어떤 학교 다닌 때인가. 이런 질문에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가장 많았어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매년 교총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건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선생님들 3,632명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통해서 실시했고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0.7% 나왔어요. 말씀하셨듯이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다 은사가 계시지 않습니까.
선생님들 중에서 과거에 학교에 다녔을 때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난다는 것이 41.7%로 많았고요. 아무래도 어렸을 때 선생님이 기억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가 34%, 중학교가 18.1%였고요. 또 그러면 선생님이 되시겠다 라고 결심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가 38.6%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가 29.7%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느냐 이런 질문도 있었다고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그렇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다시 교직에 대해서 얼마나 자긍심을 갖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나는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이 되겠다. 하는 부분이 52.6%를 기록하셔서 교사 절반이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더 많은 선생님이 그런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교직생활 중에 가장 힘들 때가 언제냐는 질문도 있었고요. 문제 학생에 대한 생활 지도가 어려울 때 라고 가장 많은 선생님이 답변을 해주셨다고요?
그렇습니다. 교직생활 중에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들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요즘 문제 행동 학생들이 증가하지 않습니까. 또 학교 폭력이나 문제 행동에 대한 학생 지도에 있을 때가 가장 힘들다 이런 답변 말씀이 1위를 차지를 했고요. 그 비율 자체가 23.9%고요.
또 학부모님들하고 갈등 분쟁이 많거든요. 또 지역사회의 무고한 민원 발생 또 부정적인 사례를 확대해서 전체를 매도할 때 이때 많이 힘들다고 답을 하셨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리고 교권침해 사례 조사결과도 내놓으셨던데요. 이런 침해 사례가 6년째 증가세라고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유일하게 매년 교권 사건을 접수 처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교권 사건의 경향성을 보면 2009년도에는 247건이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488건인데 6년 연속 계속 증가하고 있고요. 10년 전인 2006년도에 대비해서 약 3배가 증가하는 경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어떤 사례들이 있었습니까?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학생 또 학부모 또 교직원간 갈등 부분이 주요 경향성으로 나오는데요. 특히 교권 사건의 절반 가까이가 학부모님하고 갈등 분쟁이 제일 많습니다.
또 학생에 의한 폭언 폭행 사건이 많은데 가령 어느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여선생님이 수업을 하는데 아이가 하도 떠드니까 조용히 좀 하랬더니 선생님이 더 시끄럽다 하고 그걸 말리는 가운데 의자를 집어 던져서 여선생님이 팔에 맞아서 부러지는 사건이었고 결국 그 선생님은 신체상 또 정신상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결국 교직을 그만둔 사건이 있었죠.
▷ 한수진/사회자: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많다는 게 참 안타깝네요. 학생들이 그런 학부모들 밑에서 뭘 보고 배울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학부모님들에 의한 사건을 보면 특히 학생들 지도라든지 안전사고 또 학교폭력과 관한 갈등 부분이 제일 많아요. 각 피해 학생과 관련한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결정을 하지 않습니까. 그 결정사항에 불만을 품고 폭언과 폭행 또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교권침해 때는 형사 고발 등을 고려하겠다. 교육청에서 이런 얘기도 했는데요. 이런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세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교사가 학생을 체벌을 하거나 폭행을 할 경우에는 민사상 형사상 또 인사조치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데 반해서 학부모가 폭언 폭행을 하거나 교사를 또 학생이 그렇게 하더라도 어떠한 대책이나 처벌 부분이 없었거든요. 결국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폭행 같은 경우는 결국 범죄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잘못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것은 학부모님들도 많이 인정을 할 것이기 때문에. 또 매 맞는 교사가 아이들을 신명나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을 감안해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사실 보면 발생 이후에 처리 과정이 있고 어떻게 보면 예방적인 선제적인 대책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런 면에서 아쉬움도 있으시겠어요?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그렇습니다. 올해 줄기차게 주장이 교권보호법 시행이 8월부터 됩니다. 그런데 교권 사건은 사고 난 다음에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학생 학부모 또 선생님들이 예방적으로 교권 보호와 특히 학생들의 학습 보호를 위해 교권이 존재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예방적 교권 부분이나 교육 활동 보호 부분이 필요한데요. 이런 갈등 분쟁이 점점 늘어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학교 내에 학교 교권 보호 위원회가 실질적인 중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한수진/사회자:
교권 침해 사례 6년째 증가세 이런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지긴 하는데요. 앞으로 교육 현장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마무리 삼아서 한 말씀 해주시죠.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교육에 있어서 학생 학부모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선생님들은 생각을 합니다. 사제 간에 아름다운 믿음 또 신뢰가 될 때 교육이 발전할 수 있고요. 특히 우리 든든하게 제자들에게 아이들이 선생님들이 열정을 보여줄 때 학부모님들이 가장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신뢰로 아름다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선생님 스스로 노력해서 교권을 찾는 그런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학생과 교사 모두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감사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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