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파원을 연결해서 현지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7일)은 미국 뉴욕을 연결하겠습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지 열흘 가까이 돼 가지만 아직 유엔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채택했다는 소식은 없는데요, 이게 무슨 이유가 있는거죠?
<기자>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있을 때마다 유엔 안보리가 신속하게 언론 성명을 채택했던 점에 비춰볼 때 다소 이례적입니다.
항간에서는 언론성명 채택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옵니다.
우선 러시아가 성명 채택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러시아는 새로운 안보리 언론성명에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관련된 문구를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대북 문제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때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몽니를 부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분쟁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불편했던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
<앵커>
네, 뉴욕에서도 이제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1회용 비닐이나 종이 봉투를 무료로 주는 게 금지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통업체, 식료품점, 편의점, 노점이 손님에게 봉투를 제공할 경우, 한 장에 5센트, 약 60원 정도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시의회가 곧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현지에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봉투값은 시 정부가 회수하지 않고, 업체나 상인이 갖게 됩니다. 다만, 식당이나 길거리 푸드트럭 등에서 음식물을 담는 봉투는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법안 지지자들은 환경을 생각해 가능한 한 봉투를 쓰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뉴욕 시민 한 명이 일주일에 쓰고 버리는 1회용 봉투가 스무 개고 시 전체로는 1년에 9만톤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
<앵커>
네, 뉴욕타임스가 매출을 좀 늘려본다며 이 식재료 배달사업까지 뛰어든다고요? 이 소식 마지막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네, 뉴욕타임스는 이번 주, 셰프드라는 식재료 배달 서비스 벤처업체와 손잡고 음식 요리법과 음식 재료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음식 요리 전문 웹사이트에서 요리를 골라 주문하면 셰프드에서 신선한 음식재료를 마련해 배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서비스는 올 여름부터 가능하며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요리 전문 웹사이트에는 현재 1만 7천여 개의 요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음식재료 배달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신문 사업만으로는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해석했습니다.
올 1분기 뉴욕타임스의 광고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디지털 광고, 신문 광고 모두 줄었습니다. 하지만 음식 재료 배달사업도 결코 호락호락한 분야가 아닙니다.
이 분야는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에서도 가장 경쟁이 심화되는 업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