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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런던시장 선거 승리 선언…첫 무슬림 출신

현지시간으로 그제(5일) 치러진 영국 런던시장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가 자당 후보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코빈 대표는 개표 결과가 공식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트위터에 "사디크 칸, 승리를 축하한다. 공평한 런던을 만드는 데 협력하자"며 칸 후보의 승리를 주장했습니다.

BBC방송은 전체 12개 선거구 개표가 집계된 가운데 칸 후보가 42.7%, 여당인 보수당 후보 잭 골드스미스가 36.5%를 각각 득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던시장 개표는 1차 집계에서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를 뺀 나머지 후보들을 1순위로 선택한 투표의 2순위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로이터통신은 개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칸 후보가 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민선 런던시장은 이번이 세명째입니다.

켄 리빙스턴(2000~2008년·노동당)과 보리스 존슨(2008~2016년·보수당)이 각각 연임했습니다.

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첫번째 무슬림 출신 런던시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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