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절도로 소년원에 들어간 20대 동갑내기 2명이 함께 범행을 하다 또 수갑을 찼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24살 박모 씨와 또 다른 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두 달 사이 서울 곳곳의 아파트나 음식점 등에서 모두 34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낮 시간대에 복도식 아파트고층을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눌러 보고,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면 복도 창가 방범창을 잡아당겨 뜯어내고 침입했습니다.
또 새벽 시간대에 비어 있는 식당이나 치킨집 등의 현관문 잠금장치를 따고 들어가 현금을 털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둘 다 절도 전력이 여러 차례 있었고, 7년 전 소년원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반복적으로 훔쳐 바꿔 타면서 이동수단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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