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 운임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등 집중 마케팅을 벌인다.
인천항만공사는 9개 한·중카페리 선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와 함께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중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별할인을 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 한국 유학을 준비 중인 중국 현지 학생이다.
선사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53%까지 여객선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4명 이상이 여객선을 이용하면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30인 이상 단체 승객에게는 45인승 리무진 버스를 공짜로 지원한다.
중국인 유학생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VIP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개인 휴대품 중량도 50㎏까지 허용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선사별 할인 혜택은 성수기와 비수기 등을 고려해 매달 1일마다 변경된다"며 "유학생이나 가족들은 승선권을 예약할 때 선사에 개별 문의한 뒤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국인 유학생을 잡아라' 여객선 최대 53%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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