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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완구, 환경호르몬 검출…기준치의 최대 240배

승용 완구, 환경호르몬 검출…기준치의 최대 240배
시판 중인 일부 어린이 승용완구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12개 어린이용 승용완구를 조사한 결과 주주토이즈, 클레버, 하나토이즈, 햇살토이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에 유연성과 탄성을 주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 물질로 간·신장 등의 장애와 생식기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 추정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가 접촉할 수 있는 제품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총 함유량이 0.1%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키즈카1은 자동차 대시보드 아래쪽 전선에서 기준치의 240배에 달하는 24.8%의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고, 클레버 AM-177의 인조가죽시트와 MP3·MP4 연결선, 대시보드 하부 전선에서도 최대 24.0%의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나왔습니다.

주주토이즈의 LS-528제품 인조가죽시트에선 21.2%, 햇살토이 아우디A3의 MP3 연결선에서 6.2%의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습니다.

이들 4개 업체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현재 무상수리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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