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도 남양주시청 공무원이 공사업체 대표로부터 수백만 원의 향응을 제공받은 정황을 포착,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28일 남양주도시공사 사무실과 시청 체육청소년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남양주시 소속 A(51·6급)씨가 지난해 12월 시에서 발주한 '풋살구장 인조잔디 구장 공사'와 관련, 서울의 한 공사업체 대표로부터 유흥업소에서 30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와 당사자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내사 단계 수준으로,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공무원과 업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남양주시 공무원, 업체로부터 향응 의혹…경찰 내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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