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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잇단 사망 현대重 '총괄 안전경영실' 신설

최근 근로자들의 잇단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안전 조직을 강화하고 투자, 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먼저 노후시설 교체를 포함한 안전시설 투자에 5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안전보호용품, 안전 교육 등에 투입되는 안전 관련 예산은 향후 5년간 2천500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본부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두는 안전경영실을 설치해 안전 조직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사업본부의 세부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담당 부문을 사업 대표 직속 조직으로 운영해 각 사업대표가 본인이 맡은 사업본부 안전을 직접 챙기도록 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는 주기적으로 안전의식 개혁과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이달에 원청 근로자 1명과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각각 지게차에 치이거나 굴착기, 사다리차 작업대에 끼여 잇따라 사망했고, 지난달에도 협력업체와 원청 직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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