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운동장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잠실 운동장 일대를 전시와 국제회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중시지로 만드는 내용의 개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잠실 운동장에 전용면적 10만㎡ 이상의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1천5백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짓습니다.
기존의 코엑스와 세텍(SETEC), 현대차 새 사옥 부지까지 포함하면 서울 동남권에 19만 5천㎡에 달하는 전시·컨벤션 시설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 시설을 이용해 독일 하노버의 세빗(CeBIT),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와 같이 서울 만의 브랜드화된 대형 전시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주경기장은 리모델링해 판매·편의시설, 박물관, 스카이데크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250실 규모 유스호스텔을 연계해 조성합니다.
야구장은 북서쪽 한강변으로 옮기고 관람석을 국내 최대 규모인 3만 5천석으로 확대합니다.
탄천과 한강변은 문화여가 공간으로 바뀝니다.
이를 위해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종합운동장에서 한강변을 잇는 데크를 설치합니다.
삼성동에서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탄천보행교는 건축물과 교량이 일체화된 형태로, 국제교류복합지구 랜드마크로 만듭니다.
서울시는 국제공모를 통해 23개국에서 98건의 아이디어를 받아 이번 개발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로·하천 정비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 공공성 강한 기반시설은 공공주도로 하고 전시·컨벤션, 호텔, 야구장 등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합니다.
학생체육관과 수영장 철거,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신축 등 1단계는 2019년에 시작해 2022년에 마칠 계획입니다.
2019년 전국체전 뒤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을 철거하고 지하화된 올림픽대로 위에 유스호스텔과 보조경기장 신축, 마리나 등 한강과 탄천개발을 하는 2단계 사업은 2023년에 완료됩니다.
야구장을 이전하고 기존 야구장 자리에 나머지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짓는 3단계 사업은 2025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잠실 운동장 일대 개발로 연평균 15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8만개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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