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두 달 동안 가계가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 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52조 8천561억 원으로, 지난해 말 248조 6천323억 원에서 4조 2천238억 원 늘었습니다.
1월과 2월을 합친 증가액 규모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11월 이후 최대 수칩니다.
보통 1∼2월은 대출 비수기여서,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하거나 소폭으로 증가해왔다는 점에서 올해 급증 현상은 이례적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저성장 흐름 속에 영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저신용·저소득층 대출이 계속되고 있고, 은행권의 여신심사 강화로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더 빨리 늘어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